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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건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혈액검사는 몸을 진단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정확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오늘은 혈액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와 혈액검사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항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영양분과 산소공급을 해주는 혈액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데, 혈액검사를 통해 신체 염증수치, 신경계, 감염, 당뇨병, 빈혈, 간질환, 신장질환, 백혈암, 암등과 같은 증상들을 반결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앓고 있는 질환이나 만성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께서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는 질환의 정도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인데, 검사 결과를 통해 적적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병을 조기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검사를 통해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소를 발견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미네랄이나 비타민 결핍등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위험 요소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환자의 기존 질환이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 수술 중 위험 사항이나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의학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는데 혈액검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이나 진단 방법 등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사용되어오고 있고, 정확한 결과를 통해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혈액검사는 그 종류도 다양한데, 몇 가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검사 종류
전혈구 측정: 특정 혈액 질환, 빈혈과 감염을 알 수 있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당 검사: 당뇨병과 저혈당의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의 포도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지질 검사: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체크해 주는 저밀도 지단백질, 고밀도 지단백질,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간 기능 검사: 혈액에서 단백질과 효소, 빌리루빈의 수치를 측정하여 간 질환을 진단하고 기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검사: 크레아티닌과 혈중 우레아 질소를 측정하여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신장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측정하여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갑상선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검사: 혈액의 응고 상태를 측정하며 출혈성 질환을 진단할 수 있고 항응고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염증 검사: 신체의 염증 수치를 측정하여 감염 및 자가면역 질환과 염증성 질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형 검사: 수혈 및 장기이식에 가장 중요한 혈액형과 RH 인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검사: 에스트로겐, 코르티솔,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같은 혈액 내 특정 호르몬을 측정하여 호르몬 불균형 및 내분비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알레르기에 일으킬 수 있는 특정 항체를 찾아 반응하는 알레르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 검사: 혈액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수치를 확인하여 결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낭포성 섬유증 및 특정 유형의 암 같은 유전성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 검사: 특정 암의 발병을 높일 수 있는 혈액의 특정 단백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항체 검사: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체의 조직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지로 면역력 상태 알아보기
검사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중요한 면역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두 가지만 확인하면 면역력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 전혈구(CBC) 검사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혈구세포의 개수를 나타내며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를 나타내주는 혈액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우리가 면역력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백혈구 수치를 보는 것입니다. 대부분 4~10까지 백혈구의 정상 범위가 나와있을 텐데, 최적의 범위는 5.5~7.5입니다. 이 범위보다 낮거나 높은 경우 감염, 스트레스,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 백혈구 수치를 구분해 놓은 것도 있습니다. 호증구, 단핵구, 림프구, 호산구, 호염기구가 있는데 여기선 두 가지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바로 호증구(neutrophil)와 림프구(lymphocyte) 사이의 비율입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외부로부터 병균이 침투하게 되면 가장 먼저 나와서 병균과 싸우는 것이 바로 호증구입니다. 그리고 림프구의 역할은 암을 발견하고 외부로부터 들어온 병균을 잡아먹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이 호증구와 림프구의 비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지에는 %로 나와있는데 예를 들면 호증구 60%, 림프구 20% 이면, 3:1 비율이 되고 범위는 3이 됩니다. 정상범위가 1~3이 되며, 범위 3이 넘어가게 되면 이미 만성적인 염증이 시작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렇게 혈액검사를 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모니터링하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으니 40대가 넘는 분이시라면 꼭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고, 검사 결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