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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노화 원인과 몸에서 보내는 신호

 

가장 무서운 질병이 혈관관 관련된 질병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혈관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 혈관 노화의 원인을 알아보고 문제가 생겼을 때 몸에서 보내는 신호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관 노화 원인

혈관의 노화가 만병의 시작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고 막히게 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상처와 염증이 혈관벽에 지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혈관벽에 가장 쉽게 외상을 주는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정맥보다는 압력이 세기 때문에 혈관벽에 상처도 잘 생기게 하고 이로 인하여 동맥경화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드는 또 다른 원인은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면 이것이 단순하게 감정에만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혈관에 상처를 입히게 합니다. 이유는 화가 나게 되면 모세혈관이 수축되는 현장일 발생하는데 이는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어 아르레날린이 방출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됩니다. 분노가 잦으면 특히 머리위쪽으로 가는 경동맥이 딱딱해지게 되어 경동맥경화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뱃살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의 기준이 되는 것이 목둘레입니다. 일반적으로 목 비만의 기준으로 남성은 36.6cm, 여성은 32.3cm 이상이면 비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준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아지게 되며 혈당 수치는 높아지게 됩니다. 혈액 속에 과잉된 콜레스테롤을 HDL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이동시켜서 혈관 벽에 플라그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여 주기 때문에 목둘레가 굵어지고 있다면 체중 감량을 하여 혈관병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잘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

혈관이 막히기 전에 혈관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혈관이 약해지고 경화되고 좁아지는 혈관의 노화가 진행될 때 우리 몸에 알리는 신호가 있는데 이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린 증상

한의학에서는 냉증이라고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어깨, 무릎 등 특정 부위가 차갑다 못해 시립 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실핏줄

조금만 피곤해도 실핏줄이 생길 게 되는데, 이 실핏줄이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도 뚜렷해진다면 신생혈관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 혈관이 제 역할을 충분히 못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신생혈관을 생성하여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왔다가 사라지는 통증

혈관이 막히게 되면 숨 쉬기도 힘들 만큼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지만 심해지기 전까지는 통증이 잠깐씩 발생하며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헐적 파행

절뚝거리며 걷는 것을 파행이라 합니다. 척추 문제로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생겨도 증상이 올 수 있지만 말초혈관의 협착으로 절뚝거리게 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부종

다리에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 피가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가 돼서 내려오면서 다리가 붓게 됩니다. 

홍조증

혈관이 늘어났다가 원래대로 수축하지 못하여 혈류가 회전하게 되면서 붉은 홍조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혈관병 기왕력

뇌졸중, 경동맥 협착증, 심장병 같은 과거 혈관병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혈관 건강에 위험을 알리는 더 명확한 신호가 됩니다. 막힌 곳을 뚫었다고 하여 혈관이 정상적으로 다시 튼튼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튼튼하게 하는 음식

혈관의 내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혈관의 수축과 팽창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주요한 물질 중 하나가 산화질소입니다. 혈관내피에서 기체 상태의 산화질소를 생성해 줘야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산화질소의 작용을 응용하여 원래 협심증 치료 목적으로 개발했던 약이 그 유명한 비아그라입니다. 또 산화질소는 혈관확장 외에도 혈정을 예방하고 혈관의 상처를 치유하고 독소가 다른 부위로 전달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60대로 넘어가면 30대보다 산화질소에 대한 혈관 확장 능력이 52%나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화질소 분비량이 떨어지면 혈관이 좁아져서 조직으로 혈액공급이 잘 안 되어 고혈압이 유발되고, 혈전이 잘 생기며 염증이 곳곳에 잘 생기게 되며 혈관내피 기능장애라고 합니다. 산화질소 분비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는 것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운동을 하면서 산화질소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산화질소 생성을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아주과 채소

명아주과 채소들은 모두 산화질소의 원료가 되는 식이 질산염이 풍부합니다. 대표적으로 비트, 시금치, 근대가 있습니다. 다만, 명아주과 채소는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결석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데치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한 결석 기왕력이 있었던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십자화과 채소

십자화과 채소에는 케일, 무, 배추, 양배추 등이 이에 속합니다. 다만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늘

한의학에서도 마늘은 양기가 강하고 혈류를 증가시키고 L-아르기닌이 풍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산화질소 합성 효소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열이 많은 체질은 너무 많은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박과 과일과 채소

대표적으로 오이와 수박, 호박이 있으며, L-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귤류

귤, 레몬, 오렌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산화질소가 생성되었다가도 활성산소에 의해 금방 무기력해지면서 생체이용률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섭취해 주면 이 산화질소의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 외에도 적절한 운동도 병행하여서 몸속 혈관을 튼튼하게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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